올해 무더위로 신규 선풍기를 3대를 구입 했어요.

가격이 다른 선풍기보다 다소 높았지만, 그래도 보국전자라 믿고 여러 기능도 있어서 구입 하였습니다.

근데, 몇달 사용하니, 전선 코드 찢어짐..회전시 에러 발생등등.... 잔 고장이 많이 나더라구요...

그래도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어서 일단 여름은 지나고 AS를 하자는 생각에 그냥 사용 했지요.

이번 10월 중순에 AS 신청을 하니 근처 AS 지점이 없다고 해서 택배로 보내 달라고 하더라구요.

하여, 해당 크기에 박스가 없어서 부탁 하니, 바로 보내 주더라구요...

이때 까지는 좋았어요...비싼 선풍기라 박스도 보내 주는구나....

근데. 보국전자 AS 기사님이 낮에 전화 와서 증상이랑 몇가지 물어 보더라구요...

회의 중이라 간단하게 전달하고 끊었는데.... 몇 일 후 집으로 제가 보낸 박스 그대로 제품이 왔어요..

박스는 아주 지저분하게 되어 형태가 찌그러져 있었구요...

아.... 한숨이 나왔지만...일단 제품을 보기로 했어요..

이건 더 화가 나더라구요.... 수리를 했는지도 모르겠고...제가 보낸 쿠션재를 그대로 다시 보냈더라구요..

그리고, 앞창, 뒤창, 회전날개 간단한 크리닝도 하지 않은채 그대로...

아주....중고 제품을 받는 느낌 이였어요..

사진을 다 찍고..다음날 AS 여직원과 통화를 하니...수리는 완료 체크 되었다고 하고..청소는 해 주지 않는다고...

아니... 몇만원짜리 선풍기도 아니고... AS 하시면서 간단하게 에어라도 불어서 먼지 털어 주시지.....

아.....미안하다고만 하고...결국엔 제가 다 청소하고 정리 했어요...

몇십만원짜리 선풍기라 믿고 구입 했는데...AS 는 정말 최악 입니다....다시는 구매 하지 마세요....